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는 26일 제1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강광 시장을 상대로 우리 시의 현안문제와 시장공약사업 이행 여부 등을 따져 물었다.

첫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정병선의원(입암,소성,연지,농소)은 국립공원내장산에서 현재 문화재 관람료를 인상 징수함으로써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로인한 관광객감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이 예상되는 바 이에대한 견해와 대책을 물었다.

정의원은 또 법원 검찰청이 수성택지지구로 신축 이전됨에 따라 많은 시민과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과 원거리 면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잔다리목을 경유하는 모든 시내버스를 법원 검찰청을 경유 농소주공 앞 산업도로를 통과하여 목적지를 갈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하면 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연지동 제2시장은 점차적으로 상권이 악화되어 몇집을 제외하고 적자운영으로 시장 사용료와 주변 상가 임대료도 체납하고 있다며 주차장 시설, 복합상가 건립 의지, 화재예방 대책 등 제2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우천규의원(수성,장명,시기,시기3,상교동)은 금년도 국비와 도비 확보액 및 지난해 대비 몇%가 증액됐는지 요구했다.

우의원은 이어 정읍시는 3개 산업단지에 46만4천평,4개 농공단지에 18만평이 잇고 신태인에 4만3천평 규모의 신용 육가공 전문 농공단지와 신정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05,6,7년 공단 분양율과 기업유치 상황을 요구했다.

특히 우의원은 현재 확정된 사업중에 가정 중요한 사업으로 KTX 정차역 신설관련 역세권 개발사업과 착공을 앞두고 있는 정읍천 환경 정비사업에 대해 관련기관에 건의나 개선을 요구한 사실과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구체적인 견해를 물었다./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