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정읍지사, 올해 331억 농업에 투입>>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최운기)는 올해 331억 원을 들여 관내 생산기반 정비 등 영농인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1시 1군 14개면 22동을 걸친 정읍지사의 관리구역은 모두 9천 301ha이며 시설로는 저수지 27개소, 양수장과 배수장 43개소, 취입보 45개소, 기타 23개소 등 모두 138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용․배수로는 1천 777km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지사는 올해 집행하는 예산 331억 원을 농지은행 및 영농규모화촉진사업에 114억 2천만 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113억 원, 농업용수 및 시설관리사업에 104억 원을 배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읍지사는 ‘고객-환경-기술의 가치창조’를 올해 경영 이념으로 세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장기적적 비전을 갖고 정읍지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정읍지사는 지난해 농지매매와 임대차사업, 경영회생 지원 사업에 219억 원을 투입했으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개 지구와 물관리 사업에 87억 원을 집행했다.

또 중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과 배수개선, 경지정리사업 등에 11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농업생산성 증진 및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운기 지사장은 “한국농촌공사는 21세기 한국 농업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어촌 정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읍지사는 이런 농촌공사의 이념에 맞는 최선의 자세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사는 오는 3월 정읍시 농소동에 마련되는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