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돌고도는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단은 올해 34억원을 지원 단풍미인한우 및 단풍미인 포트 육성, 농업연구소 및 농자재 생산 공장 설치, 축산분뇨자원화센터 설치,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및 기반조성, 혁신체계 구축 및 운영 등 6개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사업단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정읍을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농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9일 강광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농업기술센터 김원봉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사업단장으로 재선임하고 정관변경, 2007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승인, 6개 분과위원장을 선정하는 등 총회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강광시장이 농림부 주최 ‘2006년도 고품질 쌀 생산 유통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태인 현대RPC에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농림부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농업인 및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종과 축산의 자원이 상호 순환하는 노업시스템이야말로 친환경적이며 농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이를 천하기 위해 돌고도는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단 분과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주)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대표의 「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를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려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농업과 농민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