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 한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복지시책 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영유아양육비지원에 1억2천6백만원, 일손돕기사업에 3억4천2백만원, 농가도우미지원에 1억1천5백만원, 여성농업인센터운영에 9천4백만원 등 총 6억7천7백만원을 상향 조정해 여성농업인을 대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보육시설 등에 영유아를 보내지 못할 경우 가정육아 비용 지원제도로서 ’06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양육비지원은 농업인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농업인이 편히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04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양육비와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지원신청서를 1월중에 농업인 거주지 리장을 경유해 읍,면에 제출하면 군에서 지원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원금 청구는 연1회 지원신청으로 갈음하며 지원신청이 늦었거나 연도중에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아동에 대해서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시설 이용    실적등에 따라 올해 지원금을 소급하여 지급한다. 
특히, 농가도우미 신청은 출산전후 180일동안 50일의 영농 가사도우미를  사용할 시 1일 3만원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로 50일 이용 시 총 1백3십5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복지시책 지원확대는 농림부가,07여성농업인 활짝 웃기 프로젝트,라는 시책하에 농업인의 영유아양육비지원과 여성농업인 일손돕기지원을 지난 해보다 평균 37.2％인상하고, 농가도우미 지원을 40일에서 50일도 늘려서 지원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확대로 양육비 부담과 출산 전후 영농 및 가사도우미 지원을 통한 여성농업인에 대한 실질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자체적인 복지시책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