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축산도시 정읍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2007년 농림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5천평의 부지에 가축분뇨 처리와 함께 양질의 유기질 비료까지 생할 살 수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1일 100톤, 연간 3만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에따라 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은 전북을 대표하여 정읍시가 유일하게 지원받는만큼 2011년부터 시행되는 축산분뇨의 해양투기 처리 비용 절감과 가축분뇨의 친환경 처리로 수질개선과 환경 오염도를 줄이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 보급으로 자연순환 농업모델로 육성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 효과도 거두고 향후 순환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소 5만3천두, 돼지 25만두, 닭·오리, 등 가금류 7백40만수 규모의 축산도시로 1일 4천115톤의 가축분뇨가 발생되고 있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