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대표적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07년 쌀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가공 등 시설 현대화 사업비로 20억원, 고품질 쌀을 생산․판매하기 위한 계약재배 내실화를 위한 농가교육과 브랜드 컨설팅과 홍보 등에 2억원 등 모두 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 사업비를 활용하여 영원면 지역에 단풍미인쌀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단풍미인쌀을 전국 최고의 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는 올해 8개소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전국 대표브랜드 100개소를 선정 지원하는 쌀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공급 과잉과 수입개방폭 확대, 소비자 수요 변화,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크게 변화하고 있는 쌀 유통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시책으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브랜드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브랜드 경영체 통합 등 규모화와 조직화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브랜드 경영체를 평가하여, 경영체에 대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는 취지다.

농림부는 2007년 쌀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문용역기관 및 전문평가단에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가졌다.

농림부는 이 평가를 통해 전국 17개 쌀 브랜드 경영체 신청자중 평가점수가 높은 순위로 정읍시 농협조합공동사업장 등 8개 경영체를 ‘07년 전국 쌀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