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범한 제5대 정읍시의회는 집행부와의 대립과 갈등보다는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도?농의 균형발전과 소외된 계층의 작은 소리까지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시민을 위한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각 2차례씩 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23건 등 4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시정 주요시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질문의 경우 관광리조트 추진현황, 정촌현개발 추진현황, 정읍재래시장 활성화대책, 정읍역 KTX신설에 따른 준비현황, 정읍시기구증설에 따른 문제점, 복분자주 생산 및 판매현황, 시립보육시설 운영경영에 따른 보호책은?, 사계절관광지 개발계획은, 입암산성을 복원하여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은 없는가,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6명의 의원이 시정질문 했으며,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행정추진 사항 148건을 시정조치 요구 했다. 
특히 예산심사에서는 정읍시의 살림살이와 부채를 감안하는 등 심도있는 예산 심사를 실시해 선심성 예산 및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삭감 조정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에 적극 반영하는 등 효율적 예산 편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했다. 
지역의 현안사항이 발생 할 때마다 시민여론을 반영한 쌀 개방반대, KTX 정읍역정차 신설 및 확정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사업촉구건의문 등 4건을 채택 관련기관에 건의하여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제12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강광 시장에게  정읍시 발전을 위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에서 이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과, 각종 보조금지급이 목적에 맞게 필요한 곳에 적적하게 사용되어야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낭비성이나 퍼주기식으로 보조되어 이에 대해 제도개선을 통해 보조금지급이 시민복지와 꼭 필요한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촉구했다. 
박진상 의장은 “5대 의회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정읍시 발전을 위해 현재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하여 5대비전과 8대시책을 정하고 정읍시 5대비전에 1.사계절 체류형문화. 관광인프라확대 2.되살리는 농업. 웅비하는 생명과학 3.지역경제활성화로  어울러 사는 꿈의도시 4.꿈과 희망찬 도시, 건강한 생활체육강화 5. 생동하는 개발, 사랑받는 자치행정을 성실히 추진토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