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가운데 10.2㎝의 적설량을 보인 장수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전 공무원과 주민 200여명이 힘을 모아 눈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 및 상가지역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이날 장수군 전 직원들은 각 실·과 별로 구역을 정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였고,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집 앞과 상가 주변의 눈을 치웠으며 각 기관별 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장수군은 보유하고 있는 덤프트럭 2대와 제설삽날을 부착한 굴삭기 1대, 그리고 미리 확보해놓은 제설모래, 염화칼슘 등의 제설자재를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행하였으며, 읍·면 모니터 요원과 간선도로 주변마을의 트랙터 보유자를 통한 신속한 초동작업을 통해 휴일날 새벽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에도 주요 도로들이 큰 사고 없이 제 기능을 발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