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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벌목방치 안전운행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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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도로에 출처가 분명치 않은 벌목된 나무가 아무렇게나 쌓여져 있어 주민통행불편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벌목나무가 방치된 도로는 임실읍 감성리에서 대곡리마을로 진입하는 인근도로.
임실읍 대곡리 주민과 여기를 지나는 일부 운전자들에 따르면 언제부턴가 이곳 도로에는 길이 1M정도로 잘려진 참나무와 소나무로 보여 지는 벌목나무 100여개정도가 쌓여져 있어 주민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또 이로 인해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 경우도 도로 중앙에 까지 쌓여진 나무로 인해 안전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을뿐더러 야간운행 시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발생위험이 크게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이를 계속 방치해 눈이 내리면서 각종 교통사고발생도 크게 상존하고 있다.
실제로 이 도로를 자주 왕래하는 운전자 양모씨는 이곳에 방치된 나무로 인해 며칠 전 큰 낭패를 볼 뻔 했다.
그 이유는 이곳의 상황을 알지 못한 채 야간에 운행을 하다 도로 중앙으로 돌출된 나무토막이 차 하부에 닿아 이를 황급히 피하려고 핸들을 돌리면서 도로 길을 벗어나는 이탈사고를 낼 뻔 했다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처럼 도로에 쌓여진 벌목나무로 인해 주민통행불편과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크게 위협하고 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주민 황모씨는 “어떻게 주민과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도로에 벌목된 나무가 방치되어 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만약 이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경우 애꿎은 주민만 피해보는 것이 아니냐“고 해당기관의 관리소홀을 나무라했다.
또 다른 주민 양모씨는 “벌목나무의 경우 일정한 장소에 보관해 반출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누가 이런 일을 자행했는지 파악해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홍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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