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지난 3월 개소된 장류연구소와　연계해　각  대학 벤치마킹과 함께 새로운　체험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조선대학교와 경민대학교에서 200여명이 다녀간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주말사이에는　단국대와　덕성여대에서　90여명이　민속마을을　방문해　전통고추장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소를 　견학하며　전통고추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들　대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사)소비자시민의모임에서는　지난 ３월 순창군과의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순창장류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덕성여대　등의　방문은　이 같은 소비자시민모임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각 대학의　활발한　장류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예고되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장류체험관이　문을　열면　이곳을　방문하는　대학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순창전통장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이 전통장류 체험교육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장류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