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회 문광위의 2007년도 문화관광부 예산 수정안에 따라 한국문화의집협회 환영의 논평 발표

 최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이하 국회 문광위)가 2007년도 문화관광부 예산 수정안에 문화의집 사업비 10억 편성을 결정하면서 ‘문화의집’ 복권기금 지원 중단 반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본보 11월 9일자 1면>

 특히 국회 문광위는 지방이양 된 문화의집 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의지와 실적이 부족해 정부 일반회계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부대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한국문화의집협회(이사장 강준혁)는 29일 ‘문화의집 운영활성화 대책,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를 골자로 한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을 통해 “파행으로 치달았던 문화의집 지원 정책에 대해 문화의집협회를 비롯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은 즉각적으로 성명서를 발표, 규탄하는 문화행동을 벌이는 등 문제를 제기 해왔다”며 “이번 결정이 다행스럽지만 최종 협의가 남아 현실화 여부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예산 편성과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의집 정책파행의 문제가 단순한 예산지원 문제가 아닌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복지정책의 관점에서 조명되어야 한다”면서, “근본대책 마련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