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올 들어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장수사랑 자치학교’가 개강했다.
장수사랑 자치학교는 28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200여 산하 공무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자치학교는 장성아카데미 등 전국의 지자체 아카데미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과 협약을 체결하고 4월에서 11월까지 6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군민회관에서 웰빙과 행정서비스, 경제 분야 등의 초청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노조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노무법인 서울지사 최학종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공무원 노조법 및 단체교섭과정 이해’라는 강의를 들었다.
장수영 군수는 개강식에서 “국내외 상황변화에 대한 발 빠른 정보 습득과 적응을 위해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1회 이상 개방형 공개강좌를 실시해 한지 4년째를 맞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군정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사랑 자치학교는 유관기관 임직원과 주민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군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수=송병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