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박영조 서장의 이임식이 20일 각 과·계장. 지구대장,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박 서장은 지난해 4월 제69대 군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해 대한민국 최대의 역사인 새만금 방조제 완공에 따른 경호경비를 비롯, 교통소통 대책 마련, 연쇄강간범 검거, 농축산물 절도범 검거, 획기적인CCTV 확충 등 경찰업무에 열정을 바쳤다. 

이 자리에서 박영조 서장은 “경찰생활을 통틀어 유일하게 3회를 근무한 군산경찰서인 만큼 애착이 남다르다”면서 “어디에 있든 군산경찰에 관심을 갖고, 여러분의 발전을 항상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조 서장은 30년 경찰생활을 정리하고 도로교통공단으로 신분전환을 하게 됐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