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군장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출발지점인 오식도동 새만금전시관과 마라톤 코스 등 행사장 인근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프코스와 10km 종목이 자동차엑스포전시장에서 풍력발전소 방면으로, 5㎞ 종목은 자동차엑스포전시장에서 GM대우로 달리게 돼 있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해 대회 현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참가자와 마라톤코스에 진입하고자 하는 일반차량은 오전 9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돼 행사장은 9시까지 대회코스 부근을 지나는 일반차량은 군산해양경찰서 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대회가 끝나는 오후 2시까지도 차량통행이 금지됨에 따라 행사도중 급한 사정으로 행사장을 떠나야 할 참가자는 자동차엑스포 행사장 주변 이면도로에 차량을 주차하고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군산시 문화관광과 고종훈씨는 “행사장을 찾는 외지인 차량이 5000여대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 시민문화회관에서 출발하는 5대의 셔틀버스와 각 읍면동에서 출발하는 29대의 지정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