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67, 사진) 열린우리당 중앙공천심사위원장이 후보 간 재산문제로 과열되고 있는 전북도지사 경선 현장을 18일 전격 방문했다.
지역 언론들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재산문제’에 대한 현장 분위기와 중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음은 홍재형 위원장의 일문일답.

▲경선 현장을 방문한 이유는?
⇒ 전북도지사 경선이 ‘재산문제’를 둘러싸고 비방전이 과열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 분위기 느끼려 왔다.

▲현장 분위기는 확인했나? 어떻게 보는가?
⇒ 개인적인 생각인데 김완주 후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 신고 한 것 같다. 약간의 착오나 과실 정도이지 중대 문제는 아니고, 재산을 100원으로 했느냐, 200원으로 했느냐의 차이로 보인다.
또한 고의적 누락이나 축소 의도는 없는 것 같은 만큼 경선을 미룰 만한 중대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공천 심사위원회에서 재산 문제 관련 회의 소집할 계획 있나?
⇒ 개인적 생각이지만 공천 심사위 차원의 회의 소집 계획은 없다. 도당에서 이 문제를 현명하게 풀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후보들의 자제를 당부하고 싶고,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특별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