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대병원 정지영 간호사 간호사회 회장상 원광대학병원(병원장 김재덕) 간호부 정지영 응급실 수간호사(여 45)가 대한간호협회 산하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에서 간호사의 사명을 몸소 실천함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은 평소 활발한 연구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병원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정 간호사는 평소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 근무에서 수간호사로서 솔선수범과 지역의료봉사 활동으로 많은 의료진들의 귀감이 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 간호사는 수간호사직을 수행하기 전에 원광대학병원 장기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장기 기증자와 이식 수혜자의 중간에서 조율하고 관리해주는 업무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간호사회는 전국의 8만회원을 두고 있으며 간호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회원 상호간에 신뢰와 화합을 도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정지영 수간호사는 “의료인으로써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저 개인이 아니라 원대병원 간호사 전체에게 준 것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