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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공약 발표환황해권 신중심지 도약등 3대비전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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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용주 도지사 후보가 전북발전을 위한 공약발표와 함께 강현욱 지사의 불출마 배경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용주 도지사 후보는 17일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사업과 김제공항, 혁신도시, KTX고속철도 등 균형과 조화의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환황해권 및 국토발전의 신 중심지역으로 도약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풍요로운 녹색 新 전북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새만금특별법 제정, 새만금 신항만 개발추진, 김제공항 건설과 한국형 헬기사업 등 방위사업 유치, 농업생명과학 중심의 혁신도시 건설 등이다.
문 후보는 "새만금이라는 광활한 토지를 기반으로 낙후 전북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면서 "전북에 대한 집권여당의 푸대접에 도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만큼 오랜 행정경험을 토대로 한나라당과 함께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전북도정을 4년간 대과없이 의욕적으로 이끌었던 강현욱 지사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은 의혹을 사기 충분하다" 며 "각 정당차원의 진상조사와 함께 사법기관이 적극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한나라당은 자체 감사반을 통해 공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우리당과 민주당도 불법·불공정 공천 및 경선에 대해 고백해야 한다" 며 "우리당과 민주당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이중 당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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