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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현장행정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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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1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라"면서 "당면 업무로 바쁘겠지만 한달에 2회 정도는 현장을 방문하라"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에게 지시했다.
송 군수는 "군정이 아무리 옳은 방향을 잡아도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누차 강조해왔는데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이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며 "탁상공론하지 말고 현장으로 뛰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군정의 소통행정, 스피드 행정을 좀먹는 최근 사례를 예로 들며 강하게 질책하고, 안일한 일부 공무원들의 체질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송 군수가 쏟아낸 주문은주민들의 협조를 얻기 위한 소통행정과조직 분위기 쇄신이 주류를 이뤘다.
민선4기 출범 2년을 지나면서 직원들이 빠질 수 있는 자만심과 무사안일을 경계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 할지라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들이 이를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행정력 낭비에 그치는 것 아니냐"며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제대로 인식해야 각종 시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또 진안군 대표축제를 올해안에 선정하고 2009 특수시책 공모에서 선정된 10가지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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