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일소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오는 27일 전국 합동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11월 현재 자동차세 2회 이상,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관내 체납자와 지자체간 징수촉탁한 4회 이상 체납차량을 보유한 관외 체납자이다.
군은 이날 군·경찰서 및 읍·면 합동 징수활동을 전개해 단속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합동 징수반은 단속지역 교통통제, 과태료 체납차량 및 불법명의차량에 대한 영치를 실시하고, 단속차량 중 번호판 미 반환 차량은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 충당하는 한편, 영세사업자생계형체납자에 대해 보호조치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체납징수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