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전북소방본부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력 양성을 위해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대학 본관 22층 화하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궁승필 입학홍보처장과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소방안전체험관 교육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 제공 △소방본부·소방서 탐방을 통한 직업체험 기회 제공 △현장 전문가의 소방방재학과 학습 지원 △소방행정 및 재난관리 분야 연구협력 및 자문 △화재 현장조사 및 원인 분석을 위한 재현실험 참여 △소방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소방방재학과를 중심으로 전라북도소방본부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궁승필 입학홍보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관학협약 체결 이후 소방방재학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공학관 세미나실에서 ‘안전은 복지이고 인권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