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단 소속 한수용 특임교수가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학 발전지원재단은 20일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학내 주요 보직교수, 한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특임교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저의 정성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하는 전북대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바랄 게 없다”며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전북대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특임교수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인복지정책위원장과 중앙당 4050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주권 중앙선거대책위 글로벌 전자상거래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올 11월에 전북대 산학협력 업무를 지원하는 특임교수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