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4일부터 2일간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지적측량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 측량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광역단체 대표 17팀 증 가장 우수한 역량으로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시 측량팀은 지난 10월 도내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공무원의 현지검사, 민원업무 수행, 지적위원회 조사측량 등 지적측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지적측량 방법 및 절차 준수 ▲측량 장비를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및 신속성 ▲측량성과 적정여부 및 장비 운용능력 등을 중점 평가했다.

지적측량 성과 결정은 지적측량 수행자가 측량한 성과에 대해 시·군·구 담당공무원의 검사를 거친 후 최종 측량성과가 결정되는 사항이다.

검사담당 공무원의 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적측량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고품질 지적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지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 측량팀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적측량 신뢰도 향상과 지적측량 민원처리 등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