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정소영씨가 전북에서 재능기부를 펼쳤다.

19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전북공공스포츠클럽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씨를 일일 지도자로 초빙,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소영씨는 전북 출신 스포츠 스타이다.

정 씨는 전주북일초 등 도내 4개 초등학교를 돌며 체육수업과 멘토링, 사인회 등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전북 출신 체육 스타들이 사회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 지원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는 전북 체육스타 재능기부 사업은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