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경찰관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상준 경위.

박 경위 하루 일과는 새벽녘부터 가정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행보로 시작이 된다.

4년째 가정폭력 예방 전담 요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112등을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사안에 대해 건마다 빠짐없이 전화 면담을 하고 기본적으로 직접 찾아가 원인 행위에서부터 충분히 경청하고 전문기관 연계 등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 행위자와도 직간접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 보다 빠른시간 내 정상적인 관계회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재발방지에도 적극 헌신하고 있다.

신변보호가 필요하거나 전문의료기관에 입원 등 절차 상 까다로운 일련의 과정들도 무한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경위가 처음 이 업무를 맡아 했을 몇 해 전 가정폭력신고가 무려 1,000여건을 상회 했으나 3∼4년간 찾아가는 가해행위자와의 집중 솔루션 등을 통해 현재는 500∼600여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박상준 경위는 “ 무엇보다도 제가 알게 되는 모든 분들을 나의 가족이다라고 생각하고 참인내와 배려, 겸손한 마음으로정성을 쏟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 경찰관 개개인이 맡은 바 소임을 흐트러짐 없이 섬세하고도 치밀하게 실천한 다는 것은 기본이자 필수인 점을 깊이 인식 주민들께 진정 도움이 되고 반드시 필요한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