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면장 서재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석)가 지역 내 기부문화 정착과 확대를 위한 희망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7일 금구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7월부터 지역 중소규모 자영업자가 참여하는 ‘착한가게’와 개인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CMS(정기기부)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개인기부자 33명과 착한가게(기업) 2곳이 나눔에 동참하고자 신청서를 접수해 7일 착한기업과 착한가게 현판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CMS후원이란 별도의 통지나 통장 혹은 예금 청구서 없이 본인의 지정 출금계좌에서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지정 출금일에 자동 출금되는 후원방법이다.

후원금은 1인 5천원부터 자율적으로 지정가능하며,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MS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서재영 금구면장은 “금구면 복지발전을 위해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금구면을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도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