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4일 내장상동 소재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JB 희망의 공부방’ 제94호 오픈식을 가졌다.

‘JB 희망의 공부방’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JB금융그룹(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이경호 정읍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이영태 군산지역금융센터장, 박완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8년 개소한 내장상동 희망지역아동센터는 교육과 보호, 직업재활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센터에서 장애아동들의 생활 편리성을 개선하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오랜 기간 사용해 파손된 책상, 의자, 책장, 좌탁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