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이 편리한 선진 교통환경 구축으로 교통복지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000여만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횡단보도 10개소에 LED 안전등을 신규 설치한다.

횡단보도 안전등은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생명의 장치다.

이번에 설치할 지역은 ▲삼화그린아파트 정문 ▲수성지구 삼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제1공단 삼거리 ▲용전교차로 ▲용흥교차로 ▲죽림폭포 사거리 ▲죽림교 삼거리 ▲원예농협 사거리 ▲내장 부전마을 등이다.

안전등 설치를 통해 야간보행자의 사고 불안감 제거와 야간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읍경찰서와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비롯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