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군산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센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전주, 남원에 이어 군산시가 세 번째다.

센터 프로그램은 만 13세 이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화예약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체력측정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6개월 뒤 다시 한 번 체력측정을 실시해 자신이 변화한 과정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동안 센터는 10월말 현재까지 군산소방서와 협약식을 시작으로 영광중, 군산노인회, 군산교육지원청, 서해환경 등 5개 기관 및 단체와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측정인원은 총 2,268명으로 이 중 910명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시한 신규센터 측정목표 인원 3,500명 대비 64.8%로 연말까지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