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면(면장 조기문)은  2일 용지중학교 체육관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 ‘2019년 용지면 효(孝)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용지면 효 경로잔치는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올해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순)가 주최하고, 용지면과 용지면새마을지도자회가 후원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용지면 생활개선회(회장 박혜정)는 효 경로잔치가 매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을 효 경로잔치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김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효는 사람행실의 근본 중 근본으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부모님같은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공연 관람과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용지면 ‘효’ 경로잔치는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 용지면 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에는 용지면 생활개선회가 올해는 용지면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해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용지면 각 사회단체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