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김제 ‘금구면민의 날 대동한마당’ 행사가  2일 금구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 관계기관, 지역주민, 출향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금구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행복노래교실과 라인댄스 동호회의 멋진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개회선언 ▲개회사 ▲축사 ▲금구면민의 장 및 장수상 시상 ▲금구 미래 비전 선포식 및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의 유공을 인정받은 이상환(60)씨가 금구면민의 장 ‘공익장’을, 봉산마을 권남선(96)씨가 ‘장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형민 금구면발전협의회장은 “가을 추수가 한창인 농번기임에도 면민의 날 행사에 많이 참석해준 금구면민과 출향인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오늘 이 자리가 금구면민들의 역량을 모아 김제에서 제일가는 금구, 김제발전의 중심에 서는 금구면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영 금구면장도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금구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