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9년 가로등 전수조사를 통해 규격화된 표찰을 부착하고, 가로등의 위치 정보, 제원과 이력(이설,보수) 등 기본정보를 관리하는 가로등 민원처리시스템을 전면 개선에 나선다.

31일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위해 설치한 가로, 보안등의 관리를 전산화해 업무효율성을 증대하는 한편 민원 대응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제시는 올해 4월부터 6개월에 걸쳐 기존 가로등 전수조사를 마치고 가로등 표찰(사진)을 부착했다.

새로 부착된 표찰은 도로명 안내시설 규칙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로 구성된 도로시설물용 가로등 기초번호판으로 가로등 관리번호, 고장 신고전화번호 등이 병행 표기 돼 있다.

또한 가로등 고장신고 방법의 변화에 대해 홈페이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김제시 가로, 보안등 전산시스템에 접속,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입력 후 신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표찰정비를 마무리 하고, 내년까지 보안등 총 1만4천여개의 표찰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가로, 보안 등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