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식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이 29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한 2019 올해의 SNS 대상에서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지난 9월부터 두 달 여간 각 홍보 채널에 대한 1차 정량평가(채널 활동 계량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를 거친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전북도 블로그는 지난 1월 누적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후로도 방문자수가 지속 증가해 지난 28일 기준 1177만 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방문자 수만 봐도 174만 5572명에 이르는 등 그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블로그 차트 기준으로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에 속하는 최우수 블로그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의 재발견’은 도정부터 여행, 문화 등 다양한 전북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게 ▲정책 ▲여행 ▲일상 ▲문화 4개 메뉴로 나뉘어 도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40명씩 선발해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이 만들어 내는 전북 곳곳의 숨은 매력과 소식들은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는 등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전북과 관련한 영상, 일러스트 에세이 등 신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공식 블로그는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세대 간 소통 매개체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형열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는 온라인 홍보 매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며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전북의 숨은 매력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