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부정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도록 함으로써 깨끗한 사회 건설을 이루도록 관련법을 개정한다.

공익신고자를 알아내려고 하거나 알아내도록 지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는 지난 25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유의동)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건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들은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로써 각급 기관에서 부정부폐가 일소될 것으로 보이며,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건설이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