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8일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와 함께 태인면 피향정문화센터에서 ‘농촌 재능나눔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유진섭 시장과 황인창 총장, 전북과학대 재학생·교직원 봉사대, 이남석 면장을 비롯한 태인면민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1% 재능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전북과학대 간호학과 등 11개 학과 재학생들이 ▲만성질환 예방교육 ▲구강검사 ▲시력검사 ▲근용 안경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미용 봉사 ▲다문화음식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방송연예미디어과(지도교수 이만세) 학생들의 행복사진 촬영 등 이색 프로그램이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촌을 미소 짓게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 재능나눔 축제는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