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5일(금) 지역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심과 고속도로 입구에서 체납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합동단속에는 정읍시, 정읍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정읍지사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시내 전역을 포함해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자동차세·과태료·고속도로 통행료 등 체납 차량과 불법명의차량(속칭 대포차)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체납 횟수가 1건인 경우는 현장징수와 납부안내가 이뤄지며, 2건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고질·상습 체납차량이나 불법명의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인도와 사실조사를 통해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는 체납차량 단속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지역 내 도심과 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불법명의차량을 포함해 방치차량과 고액체납 영치차량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손창욱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각심과 자진 납부의식을 높이고, 챠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을 통해 체납액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