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은 지난 14일 2층 상황실에서 단체협약 본교섭을 개최하고, 본 안건에 대한 합의와 체결식을 가져 노사상생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단체협약에서 김제시공무원의 복리후생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측에서 제시한 전문포함 107개 조항과 부칙 6조 등 총 230개 항목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김제시 공무원의 자기성찰 및 재충전을 위한 특별휴가부여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 조사 관련 안건 등이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제시 공무원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조와 상생의 관계로서 시정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지석 위원장은“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감으로써 신뢰받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