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 및 작품전시,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환상의 하모니’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풍물교실, 라인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교실 등 11개 참가팀은 열띤 응원 속에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길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1년 동안갈고 닦은 실력을 멋지게 뽐내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생활과 여가선용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