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청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흥, 금강, 팔봉, 금마, 왕궁 등 생활용수 5개소와 팔봉, 삼기 등 공업용수 2개소 등 총 7개소의 배수지를 대상으로 수도법에 의해 반기별로 1번씩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 청소는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는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의 물때 제거와 벽체 균열, 도장부 박리 등 시설물과 밸브의 기계장치 상태 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 “이번 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