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면장 이석기)이 관내 저소득세대에 가스레인지를 전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옥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신환)는 지난 26일 저소득세대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사업으로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 소외계층 20가구에 안전장치가 내장된 최신형 가스레인지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고장난 가스레인지 대신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거나 인지능력이 낮아 가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옥서면은 지적, 뇌병변 등 장애가 있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전달했으며, 계속사업으로 내년까지 대상가구를 추가 발굴해 필수 가전을 구매해 줄 계획이다.

나신환 위원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