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신축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 병)의 최대 핵심공약 중 하나이다. 정 대표실은 지난 29일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전주역사 신축 당선작 '전주 한옥 풍경역'이 21개 출품작 중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히며 환영했다.

그간?전주역사 신축에 전념해온 정동영 대표는”그간 획일적인 KTX역사와 차별되는 전주만의 특성을 지닌 명품 전주역이 현실화 되도록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한사람의 전주시민으로서 최선의?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아플랜건축사무소가 설계한 ‘Borrowed Scenery, 풍경이 되는 건축은 과거와 미래의 공존’의 뜻을 담고 있는 당선작이다. 전주역은 전북의 자랑 이전에 천편일률적인 25개  KTX역과 달리 개성과 특색을 살려야 한다는 정 대표 요구로 철도 역사상 최초로 국제 설계공모로 진행됐다. 확보된 예산은 450억원이고 이번 공모작은 21개 작품이 공모됐다.

정동영 대표는 “앞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전주시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10월 하순 전주역 광장에서 설계 당선작 설명회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