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9회 전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과 21일 김제시 국립청소년 농생명센터에서 도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인전은 ▲블로그 포스팅 청년부 ▲블로그 포스팅 장년부 ▲라이브방송 ▲UCC ▲사업계획서 발표 등 5개 부문, 단체전은 ▲정보화상 ▲화합상 등 2개 부문으로 경진을 펼쳤다.

시는 개인전 UCC 부문에서 정길남(정우면 푸른들농원)씨가 최우수상, 블로그 포스팅 부문에서 이명월(덕천면 황진이농장)씨가 우수상, 단체전 화합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단체전에 참가한 이들은 ‘농촌이 대세’ 주제로 연극공연을 펼쳐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농업 정보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완옥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블로그 마케팅 교육,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 정보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화에 능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소통·연결 정보화로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