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김제시 청년창업가로 선정된 ‘아리’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에 앞서 창업 아이템 홍보 및 시제품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창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벽골제 농경사주제관 측면에 설치된 특별 홍보부스에서 창업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7팀 전체의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이 중 9팀이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부스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마크라메 체험, 무지 선캡에 그림그리기 체험, 드라이플라워 엽서 제작, 파니니 샌드위치 시식, 길거리노래방 등 총 12종의 다양한 체험을 준비, 지평선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성문 경제진흥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에서 자란 청년이 김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리’(All-Re)’사업은 ‘모든 것(All)을 다시, 새롭게(Restart)’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은 김제시 사업명으로 전북 최대규모의 청년창업가 27팀 32명을 선정,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 추진중에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