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8일 지역주재 언론인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관내 현충시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역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언론홍보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 제거 후 무궁화 160주와 태극기 게양대 16개소를 설치하는 등 새롭게 정비한 태인 3.1운동 기념탑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호국영령의 위훈(偉勳)을 기리고 애국정신 함양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1월 개관을 앞둔 산외면 소재 박준승 기념관을 찾아 5개 테마(환영의 존, 발견의 존, 만남의 존, 감동의 존, 체험의 존)로 구성된 기념관 내부 전시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애국지사 박준승의 공적에 대해 알아보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준수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현충시설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기관으로 사랑받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