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추석명절에 대비헤 10일 나운시장 종사자 상인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나운시장 등 주요시장 및 도서지역 12개소에 설치돼 문을 열면 소화전, 호스, 관창이 연결돼 있어 인근 주민 또는 행인 누구나 쉽게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다.

이날 상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실제 사용훈련을 전개하는 한편, 가스·전기 화기단속 등을 집중 실시했다.

김시창 지곡119안전센터장은 “화재 초기 발생시 인근 주민의 초동대처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결정된다”면서 “이번 한가위는 안전으로 사고 없는 나운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