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등 580개소의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공기관 정보공개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적극적인 시정참여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청구인의 만족도 수준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사는 경건 서울시립대 교수를 평가단장으로 전문가 24명과 일반 국민 14명의 정보공개평가단이 담당했다.

시는 사전정보공표(정읍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정보)와 원문정보공개(부시장 이상 결재한 문서를 공개한 정보) 등 2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균 87.6점을 획득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정읍시 행정이 그만큼 투명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