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두월천노을권역 송용석 위원장과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 정영희 사무국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 ‘제2기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지역혁신가는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마을, 환경,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으로 균형위는 제2기 지역혁신가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 접수를 받았었다.

그 결과 총 160명이 추천됐으며, 지역혁신 아이디어의 참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분과, 종합 심사위원회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2명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김제시에서 2명이 선정됐다.

두월천노을권역의 송용석 위원장은 권역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원예치유교실, 어르신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두월천 작은마을축제를 특색 있는 테마로 개최하는 등 마을주민의 공동체성 회복과 주체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의 정영희 사무국장은 다문화 여성의 사회정착을 위해 김제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김제시민의 건강한 가족복지를 지원해왔으며, 베이커리앤카페이음 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온 점 등이 높은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혁신가에 김제시민들이 선정된 것은 김제시의 많은 인재들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주체를 양성키 위해 관심과 성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