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범시민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이하 워크-온)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워크-온’은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를 확신시키고 시민 건강걷기 실천율 향상을 통해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한 플랫폼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전체 사망원인 10개 항목 중 80%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은 만성질환이다. 또한 최근 5년 연속 정읍시민의 비만율이 증가추세이다.

이에 시는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율 감소에 효과적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워크-온을 통한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1530 워킹정읍! 건강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또한 워크-온은 매월 이벤트를 개최하고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우수한 활동을 한 걷기동아리와 걷기 목표를 달성한 개인에게 걷기용품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온’을 도입했다”며 “걷기운동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