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소통행정을 펼쳤다.

유 시장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모든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고추 생산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분주한 상인들을 위해 잠시나마 일손을 도왔다.

이어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유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도매시장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예산 확보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정읍 대표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