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정부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서 해양생명응용과학부와 식품생명과학부에서 낸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연구팀 및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생명응용과학부 김주형 교수는 유해 바다녹조의 생지화학 순환과 바이오매스 활용 연구팀을 구성해 2019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자연과학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김 교수팀은 매년 해양에서 대규모로 창궐하는 해조류인 갈파래의 유해녹조 대발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식품생명과학부 박경진 교수는 식품안전 예측기술 융합 연구팀을 구성해 2019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생명과학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박 교수팀은 유통 및 보관 중인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 수준 예측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각 과제의 연구 사업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년 6개월 동안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차후 성과에 따라 추가로 3년 동안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