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인 국악 힐링 교실을 7년째 운영 중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이백면 강촌마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8월 5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해 8월 21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악 힐링 교실은 2018년 남원시 경찰서 자살현황 통계 중 자살발생지역 및 최근 자살시도 여부 등을 파악해 경로당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파악한 장·단점을 보완해 어르신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향기요법, 원예요법 등 이제껏 생활하시면서 본인이 참여하지 못했던 놀이로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